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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16 01:03 수정 : 2008.09.16 01:03

억만장자 투자자로 알려진 WL로스 앤 코의 윌버 로스 회장은 15일 "몇달 안에 많게는 1천개의 은행이 문을 닫을 수도 있다"면서 이것이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는 이날 미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많은 지방 은행들이 90년대의 저축.대부조합 사태 때처럼 문을 닫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스는 어려움에 처한 소규모 은행들을 물색할 것이고 여기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찾는 것은 안정적인 예금원이기 때문에 이들 금융기관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로스는 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릴린치 인수에 관한 견해에 관한 질문에는 메릴린치가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면서 사람들이 대체로 메릴린치의 상황이 리먼브러더스 보다는 낫다고 느낀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존 테인 메릴린치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서는 그가 메릴린치를 구하면서 BOA로 넘겼다면서 테인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을 훌륭하게 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현준 특파원 june@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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