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09.16 02:44 수정 : 2008.09.16 02:44

패터슨 뉴욕주지사 밝혀

(뉴욕 AP=연합뉴스) 데이비드 패터슨 미국 뉴욕주지사는 15일 자산 규모 기준으로 미국 최대 보험업체인 AIG 그룹이 자회사 자산 200억 달러를 활용하는 것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터슨 주지사는 이날 뉴욕주 보험당국에 요청해 AIG 그룹이 자체 브리지론을 제공하는 것을 허가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뉴욕주 보험국 책임자에게 연방 보험당국과 협의를 거쳐 AIG 그룹에 추가적인 금융을 제공하는 문제를 협의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AIG 그룹은 미국의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 시장의 악화로 인해 지난 해 수 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이날 오후 AIG의 주가는 무려 51% 추락해 1주당 5.93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패터슨 주지사의 이 같은 발언이 있기 전에 AIG의 주가는 63%나 떨어진 상태였다.

한편 미국 최대 소매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켄 루이스 최고경영자는 이날 미 CNBC 방송에서 AIG가 파산할 경우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에 비해 "훨씬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lye@yna.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