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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0.01 17:05 수정 : 2008.10.01 17:05

미국 상원이 구제금융안을 표결처리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1일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그 폭은 크지 않았다.

도쿄(東京)주식시장에서는 전날 뉴욕 주가가 미국 금융안정화 법안의 통과 기대로 급등한데 힘입어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108.40 포인트(0.96%) 상승한 11,36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뉴욕 주가 급등과 외환시장의 엔화 약세 등으로 그동안 크게 내렸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한 때 196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은행이 발표한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기업들의 체감경기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상승세가 둔화됐다.

중국 선전·상하이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증시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대만증시는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소폭 둔화되면서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현재 0.78% 오른 5,764.01을 기록 중이다.

호주 증시는 주요지수인 S&P/ASX200지수가 194.1포인트(4.2%) 급등한 4794.6으로 장을 마감해 전날 낙폭을 그대로 만회했다.

인도 뭄바이 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날에 비해 1.1% 오른 13,006.71로 출발했으나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증권시장의 VN지수는 첫 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마지막 장에서는 오히려 전날보다 0.5%인 2.29포인트가 떨어져 454.41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움직임을 지켜보자는 조심스러운 투자자들의 심리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도쿄.상하이.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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