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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7 18:32 수정 : 2005.08.17 18:33

줌인 세계경제

 국제통화기금은 16일 공개한 ‘반기 중국경제 보고서’에서 중국의 외환보유 규모가 올해 안에 8300억달러에 이르고 내년에 1조달러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일본에 이은 세계 2위 외환 보유국으로 지난 6월말 현재 7011억달러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은 또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9% 정도 성장한 뒤 내년에는 8%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금 보고서는 “중국 당국이 경기과열 진정을 위해 여신을 규제하는 것과 기업 수익 증가세 둔화, 그리고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세 둔화와 함께 기계·설비류 수입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것 등이 앞으로 성장세 위축을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세계무역 증가세 약화도 중국의 성장에 타격을 주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12% 증가했던 중국의 수출이 올해는 6.4%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의 거시경제 전망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면서 “금융 상황도 개선되면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블룸버그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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