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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2 19:01 수정 : 2005.08.22 19:03

140개 나라 단체 노조결성 지원

 국제 노동운동 단체들이 무노조 경영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의 노조 결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

<아에프페 통신>은 21일 전세계 140개 나라 900여개 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노조네트워크(UNI)가 미국 시카고에서 회의를 열어 전세계 월마트의 노조 결성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노조네트워크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진하는 월마트 직원의 조직화에는 아직 서구식 노조가 없는 중국과 같은 나라도 포함돼 있다. 국제노조네트워크 사무총장 필립 제닝스는 “세계 각국의 월마트 직원들을 단결시켜 그들의 발언권을 강화함으로써 전세계의 월마트화를 막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에프페 통신>은 국제노조네트워크가 인도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월마트는 공식적으로 노조 결성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월마트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우리는 노조결성이 월마트에 옳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밴더빌트대의 댄 콘필드 교수(사회학)는 “국제노조네트워크의 계획은 노동운동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는 대담한 시도로 마치 1930년대 미국 노동운동을 연상시킨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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