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필립스의 합작법인인 LPD는 LPD홀딩BV에 대해 대규모 부채로 더이상 자회사를 지원할 수 없다며 지난주 법적 보호를 신청했었다.
로이터는 이번 법적 절차를 담당하는 네덜란드 법무법인을 인용, LPD 독일 사업장은 이미 파산 선고됐고 프랑스 사업장은 곧 파산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며 체코와 슬로바키아, 멕시코, 미국 지역 법인에 대한 조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럽지역 지주회사 산하에 있는 한국,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폴란드 사업장 등 전체 생산의 85% 가량을 차지하는 지역 사업장은 생산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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