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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13 11:19 수정 : 2008.02.13 11:19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한 후 바로 기내에서 담배를 핀 에어 캐나다 승객이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고 캐나다 CBC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전날 대서양 연안의 노바스코샤 헬리팩스에서 세인트존스로 가는 에어 캐나다 여객기에 탑승한 남자 승객이 밤 11시께 비행기가 목적지에 착륙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좌석에 앉은 채 담배에 불을 붙였다.

이 승객이 담배를 피우자 다른 승객들이 곧 바로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승무원들은 흡연을 중지할 것을 요구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그가 비행 내내 음주를 해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으나, 다행히 승무원들의 흡연 중단 지시에는 협조를 했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지정된 날 법정에 출두해 기내 흡연 혐의로 정식 재판을 받아야 한다.

신상인 통신원 sanginshin@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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