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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1 21:22 수정 : 2005.02.11 21:22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州)에서 10일 댐이붕괴해 인근 마을들이 물살에 휩쓸리고 최초 4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과 주 정부관리들이 말했다.

주민들과 언론은 발루치스탄주의 해안마을 파스니 인근에 있는 높이 150m의 샤디 코르 댐이 지난 3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이날 오후 6시께 붕괴했다면서 사망자가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수와 관련, 교도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 댐 붕괴로 사망한 이들을 포함해 폭우로 인한 사망자수가 최소 46명이라고 보도했으며 AFP통신은 파키스탄 전역의폭우와 폭설로 인한 사망자수를 95명으로 추산했다.

주 정부와 군 관계자들은 댐 붕괴 이후 투입된 군부대와 헬기 등으로 주민 1천200여명을 물 속에서 구조했으나 여전히 400∼500명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말했다. 주 정부 관계자는 인근 신디푸소와 투라티 등 두 마을에서만 주택침수로 주민 700여명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퀘타<파키스탄> AFP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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