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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베네수엘라에 대한 무기판매’ 미국 우려 일축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 러시아제 무기의 베네수엘라 판매에 대한 미국의 비난을 일축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이번 일은 러시아-베네수엘라 간의 문제로 국제 규범이나 러시아의 국제적 의무사항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0일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 AK-47 소총 10만정과 미그-29기 등을 판매하기로 했다는 워싱턴 타임스의 보도와 관련, 러시아 측에 이 문제를 여러번 제기했다며 불안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하일 트로얀스키 러시아 외무부 부대변인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러시아제무기들이 콜롬비아 반군의 손에 들어갈 것이라는 미국의 주장은 "근거없다"고 일축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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