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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2 01:31 수정 : 2005.02.12 01:31

유대인 출신의 가톨릭 고위 사제로 유명한 장-마리 뤼스티제(78) 파리 대주교가 11일 서품 24년 만에 퇴임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나이를 이유로 물러나겠다고 밝힌 뤼스티제 대주교의 퇴임 요청을 받아들였다. 교황은 후임에 앙드레 뱅-트루아(62) 투르 대주교를 임명했다. 뱅-트루아 대주교는 오는 3월 5일 파리 노트르 담 성당에서 서품식을 갖고 취임할 예정이다.

교황의 측근으로 알려진 뤼스티제 대주교는 폴란드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뒤 개종했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어머니를 잃었다. 그는 1981년 파리 대주교에서품됐고 2년 뒤 추기경에 임명됐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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