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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2 12:13 수정 : 2005.02.12 12:13

지난 20년간 거의 혼수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던 미국 여성 사라 스캔틀린(38)이 갑자기 깨어나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1일보도했다.

스캔틀린은 18세 때 뺑소니 차에 치여 반(半)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말하거나움직이지 못한 채 입원해 있었다.

스캔틀린의 부모는 지난주 병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놀랍게도 딸이 "어머니,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해 너무나 기쁜 나머지 계속 웃음을 터뜨렸다고 언론들은전했다.

CBS TV는 어머니 베스티 스캔틀린이 전화를 받은 후 "너무나 놀라운 일이어서기뻐서 계속 웃기만 했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스캔들린의 상태가 매일 조금씩 호전돼 왔다고 말했으나 갑작스러운회복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스캔틀린은 2-3년전 분별하기가 어려운 소리들을 내기 시작했고, 그간 눈을 마주치는 것 이외에는 반응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 왔다.

(워싱턴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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