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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2 16:40 수정 : 2005.02.12 16:40

토고 수도 로메에서 11일 위헌적인대통령직 승계에 항의하는 수백여명의 시위대가 폐타이어에 불을 지르고 도로를 봉쇄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해 최루탄을 발사하고 진압봉을 휘두르며 시위대를 강제 진압했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나이지리아, 말리, 베냉, 가나 및 니제르 등 서아프리카 5개 국가정상들은 11일 베냉 수도 코토누에서 긴급 회동을 가진 뒤 토고 당국에 대해 12일중대표단을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 방문토록 요구했다.

이들 5개국 정상들은 파우레 그나싱베의 대통령직 취임을 반대하는 서아프리카지역의 입장을 토고측에 전달할 계획으로 토고 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제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프리카의 토고는 그나싱베 에야데마 대통령이 지난 5일 사망한 뒤 그의 아들인 파우레 그나싱베가 군부의 도움으로 위헌 논란 속에 대통령직에 취임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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