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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2 19:38 수정 : 2005.02.12 19:38

독감과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했다 지난 10일 퇴원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퇴원 후 잘 지내고 있으며 수일 내로 업무를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인 카밀로 루이니 추기경이 12일 밝혔다.

루이니 추기경은 이날 발행된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 회견에서 교황이 일할 수있는 능력에 대해 "매우 낙관하고 있다"면서 "교황은 잘 지내며 독감은 완전히 나았고 그가 몇 일 안에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황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계속유지할 것이며 이는 교황의 말 뿐만 아니라 그가 내리는 결정에서도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루이니 추기경은 또 "나는 지난 9일 교황과 함께 있었고 그는 말을 잘 했다"면서 "내 귀가 그다지 민감하지 않지만 나는 교황의 말을 잘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이니 추기경은 교황이 올 8월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독일 쾰른으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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