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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3 09:39 수정 : 2005.02.13 09:39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에 파장을 일으킨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해 3일째 침묵을 지켰다.

부시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이 있은 12일 불과 이틀전 북한 핵문제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이날 이에 대한 언급이 있지 않을까 기대됐으나 자신의집권 2기중 최우선 국내 국정 과제로 내세운 사회보장 개혁의 필요성만 강조했다.

이는 북한 핵 파장 후 부시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을평가절하하면서 6자회담 고수 방침을 고수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8개주를 돌며 수십만명에게 사회보장을 유지 강화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펴왔다면서 2042년에 이르면 사회보장이 파산에 이르니 만큼젊은 근로자들을 위한 개인 은퇴계좌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찰스 슈머(뉴욕) 상원 의원이 주례 연설에 나서 자신이 태어났던 1950년만 해도 65세 이상 미국인의 절반이 빈곤했으나 지금은 10분의 1로 줄었고 이는 사회보장 덕분이라면서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이 사회보장 민영화 계획을철회할 때 재정 건전화를 위한 사회보장 개혁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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