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3 09:44 수정 : 2005.02.13 09:44

도시 외곽이나 시골에 거주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믿음은 캐나다에서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자신의 건강관리에 따라 "도시생활이 건강에 더 좋을 수도 있다"는것. 12일 일간 글로브 앤 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심장ㆍ뇌졸증재단(HSF)은 최근 도시중심과 외곽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건강상태를 비교 연구한 결과 도시 외곽에 거주하는 것이 건강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재단이 지난해 12월 18세부터 65세 사이 성인 1천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 80%의 응답자들이 도심지에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심장병에 걸릴확률이 더 높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보고서는 외곽에 사는 사람들은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등 차에 의존하는 생활에익숙해 대체로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오히려더 높다는 것이다.

이 재단의 대변인 앤서니 그래햄은 "무조건 차에 올라 타는 생활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성인의 50%, 아동의 37%가 과체중, 또는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

재단은 하루 최소 30분 이상 운동할 것을 적극 권유한다. 따로 운동시간을 내지않더라도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사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고 주차장에 자동차를 좀 더 멀리 주차한 다음 나머지 거리는 걸어가는 등 방법을 제시했다.


(토론토/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