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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가 3분의 1 공산당에 가입” |
중국 공산당에 가입하는 자본가들이 크게 늘어나 전체 자본가들의 3분의 1이 공산당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성도일보(星島日報)는 13일 중국 정부당국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전체 사영기업가들의 33.9%가 공산당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93년 자본가들의 공산당 가입률이 13.1%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가입률이 가장 높은 것이다.
중국 중앙통일전선부와 전국공상연합회, 중국민영기업연구회가 공동으로 실시한조사 결과, 특히 대기업이나 초대기업주의 당원 비율이 높았다.
당원 간부들이나 지식분자들이 최근 10년 동안 사영기업가로 변신하는 경우도많았지만 본토나 해외에서 귀국한 전문가들의 당 가입도 크게 증가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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