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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4 23:02 수정 : 2005.02.14 23:02

89개 정당 ‘사표’ 처리방법등
선관위 명확한 유권해석 못내

이라크 총선 결과가 13일 발표됐으나 선두를 차지한 통일이라크연맹(UIA)의 과반의석 확보 여부에 대한 분석이 엇갈리는 등 정당별 예상 의석수에 혼선이 빚어졌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정당별 득표율을 근거로 <에이피통신>과 <아에프페통신> <뉴욕타임스> 등은 통일이라크연맹이 140석으로 전체 의석(275석)의 과반수를 확보하고 쿠르드연맹리스트와 이라크리스트가 각각 75석과 40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로이터통신>은 통일이라크연맹이 약 13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라크 전국을 단일 선거구로 해 전체 유효 투표수를 총의석수로 나눠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이 복잡한데다 이라크 선관위가 명확한 유권해석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11개 정당(연합)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의석 하나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3만750표 이상을 얻은 정당은 12개뿐이지만, 나머지 89개 정당이 얻은 사표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나오지 않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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