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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20억달러 이라크전비 의회제출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의 820억달러 규모 전비 추경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당초 810억달러 규모였던 전비 예산안은 지난해 12월26일 쓰나미 피해를 당한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구호 및 복구 지원비 용도로 6억달러가 추가됨에 따라 820억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통합 전비에는 또 아프가니스탄 신생 정부의 마약 단속 지원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과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유셴코 신임 대통령 지원 비등도 포함된다.
지금까지 2천800억달러가 투입된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비 규모는 추가 예산안에 따라 3천억달러를 넘어서게 됐으며 2005회계연도에만 무려 1천50억달러를 지출하게 됐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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