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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6 17:49 수정 : 2005.02.16 17:49

"세계 최장수 남자는 쿠바에 살고 있다"

현재 세계 최장수 남자는 푸에르토리코의 카리브 지역에 살고 있는 113세의 노인으로 기록돼 있지만 쿠바가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BBC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쿠바의 카리브섬에 살고 있는 베니토 마르티네즈는 자신이 123세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가 이보다는 4살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어느 경우든 마르티네즈는 세계 최고령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

그는 19세기에 하이티에서 태어났으며 담배와 술을 멀리한 반면 좋은 음식을 먹고 여성들과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장수 비결을 밝혔다. 그는 1925년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쿠바로 왔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서 걷고 농담을 건낼 정도로 건강한 상태다.

그는 쿠바정부에 의해 구성된 `120클럽'의 창립식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120클럽'은 100살이 넘고 더 오래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 클럽은 피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78세이지만 언젠가는 이 클럽의 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주치의는 카스트로 대통령이 125세까지 살지 못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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