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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펙 “하루 50만배럴 감산검토” |
석유수출국기구(오펙)는 수요 감소 우려에 따라 4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배럴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펙 관리가 15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오펙 대표 에드문드 다우코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16일 이란에서 열리는 오펙 회의에서 하루 50만배럴의 감산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오펙의 사무총장 대행 아드난 사합 엘딘도 수요가 활발하다고 할지라도 2분기엔 공급량을 줄일 필요가 있고 만약 수요가 급락할 것 같다면 공급량을 크게 빨리 줄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오펙이 지난해 10월 이후 원유생산을 감축해온데다 이날 발언까지 겹쳐 47달러선인 현재 고유가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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