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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대다수 신의 존재 믿어” |
유럽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신(神)의 존재를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프랑스의 '셀렉시옹 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14개국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자료에서 전체 응답자의71%가 신을 믿는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나라별 신봉률은 폴란드 97%, 러시아 87%, 오스트리아 84%, 스페인 80%, 프랑스60% 등이다.
체코의 경우 37%만이 신을 믿는다고 답했다.
죽음 뒤의 환생을 믿는다는 사람은 53% 안팎을 기록했다.
종교는 선과 악을 구분하는데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43%에 그쳤다.
프랑스의 경우 60%가 신을 믿는다고 답하긴 했지만 '종종 기도한다'는 응답자는23%, '종종 교회에 간다'는 응답자도 단 12%에 불과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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