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4.26 21:23
수정 : 2006.04.26 21:23
‘녹색유역’창립자 겸 집행주임 위샤오강(55)이 24일 민간 환경보호 인사에 주는 제17회 골드만 환경보호상을 수상했다. 위샤오강 외에 파푸아뉴기니·미국·라이베리아 등 모두 6개국 인사에게 상금 12만5000달러가 수여됐다.
위샤오강은 중국 서남부 윈난성 누강 댐 건설에 맞서 환경영향평가를 관철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우리 목적은 댐 건설 저지가 아니라 수역 관리의 과학화와 정책 결정의 민주화를 실현할 제도 완비에 있다”며 “정책결정과정에 민중과 비정부조직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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