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8 17:42 수정 : 2005.02.18 17:42

암컷 성페르몬 합성
수컷유인 퇴치 성공

획기적인 바퀴벌레 퇴치약으로 합성할 수 있는 바퀴벌레 암컷의 성페로몬(동물의 신호전달물질)이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미국 코넬대학의 미·일 연구진은 일본에서 창궐하는 2대 바퀴벌레의 하나인 챠바네 바퀴벌레의 수컷을 유혹하는 암컷의 페로몬을 확인해 이를 합성한 화합물로 하룻밤에 수컷 30마리 이상을 잡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화합물이 수컷에게만 듣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연구가 진전되면 암컷도 퇴치할 수 있는 묘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진은 1993년 바퀴벌레의 행동관찰을 통해 성페로몬의 존재를 확인했으나 소량인데다 보존이 힘들어 특정하지는 못했다. 이번에 보존을 위한 가열억제 질량분석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성과는 미국 과학전문지인 〈사이언스〉 18일자에 발표됐다.

도쿄/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