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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8 17:53 수정 : 2005.02.18 17:53

마이크로소프트(엠에스)가 여러 차례 화재 사고가 보고된 자사 게임기 엑스(X)박스의 전원코드를 교체해 주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등 세계적으로 1410만대의 엑스박스 전원코드가 리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교체 대상 기준이 유럽에선 2004년 1월13일 이전에 제조된 제품이고 유럽 외 지역에선 2003년 10월23일 이전에 제조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2001년 11월 출시된 엑스박스는 지금까지 총 2000만대 가량 팔렸으며 이번 리콜 대상은 총 판매 제품의 70%를 차지한다.

앞서 7대의 엑스박스 전원코드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23대는 연기가 일어나 총 30개의 전원코드가 화재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30건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리콜을 단행한 이유는 비디오 게임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소니에 도전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제품 이미지를 악화시킬 수 있는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전원코드만 교체되며 교체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은 엑스박스 홈페이지(xbox.com)를 통해 신청하거나 해당 국가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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