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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9 09:45 수정 : 2005.02.19 09:45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미래 이익 창출의 공간으로 인터넷을 주목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국적 미디어 그룹 뉴스코프의 머독 회장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경영 전략 회의에서 "인터넷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선언했다.


뉴스코프의 경영 전략 회의에는 세계적 컨설팅업체인 매킨지가 참여해 새로운 인터넷 전략에 대해 보고했고 머독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터넷을 주목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매킨지는 그룹 산하의 네트워크 TV와 출판, 영화, 신문, 위성방송 간의 협력을 강화해 콘텐츠의 활용을 극대화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킨지의 이같은 권고는 뉴스코프의 인터넷 사업 부문 투자 확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머독이 인터넷을 특별히 주목하게 된 것은 정보 기술의 변화가 TV와 영화, 뉴스, 음악 등 콘텐츠의 소비 행태를 급격하고 변화시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과 새로운 전자기기를 통한 콘텐츠의 소비 증가는 올드 미디어에서 뉴 미디어로 광고주가 이동하는 현상을 낳고 있다. 이런 현상으로 네트워크 TV는 황금시간대 광고매출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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