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슈라' 연쇄테러로 수십명 사상 이슬람 시아파의 최대 성일 '아슈라' 전날인 18일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로 36명이 숨진 데 이어 당일인 19일에도 곳곳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아슈라는 시아파 신자들이 가장 추앙하는 예언자 모하마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순교일로 시아파 신자 수만명이 삼엄한 경비 속에서 후세인이 묻힌 카르발라와이라크 곳곳의 사원에서 성일을 기념했다. 그러나 강화된 경비에도 불구하고 이날 바그다드 서부에서는 한 사원 경내의 천막 근처에서 자살 차량 폭탄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과 의료진이 밝혔다. 한편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옮겨진 인근 야르무크병원의 소식통은 3명이 숨지고37명이 다쳤다고 밝히는 등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폭발에 앞서 건물에 잠복해 있던 무장괴한들이 전날 바그다드 알-카디마인사원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사람들의 관을 운반하는 장례 행렬에 총기를 난사했다고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60㎞ 떨어진 바쿠바에서는 자살 차량폭탄이 이라크군 기지 밖에서 터져 이라크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무타파 샤합 경관이밝혔다. 또 바그다드 남부 30㎞ 지점의 라티피야에서는 이라크군 초소에서 차량이 폭발해 이라크군 2명이 숨졌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장교가 밝혔다. 이라크군은 참배객들이 밀집한 카르발라에서 자살폭탄테러를 막기 위해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차량 진입을 통제했으며 바그다드 북부 이맘 카짐 사원 주변에도 병력을 배치하고 입구를 봉쇄한 채 신자들을 수색했다. 지난해에도 아슈라 기간에 바그다드와 카르발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181명이상이 숨진 바 있다. (바그다드 AP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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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슈라’ 연쇄테러로 최소 42명 사망 |
[2보]
이슬람 시아파의 최대 성일 '아슈라'전날인 18일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로 36명이 숨진 데 이어 당일인 19일 최소 8건의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미군 1명을 포함해 최소 42명이 죽고 100여명이 다쳤다.
이라크 임시정부 국방부와 미군 당국은 19일 반군들이 이라크 곳곳에서 공격을감행했고 최소 8차례의 자살폭탄공격이 감행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바그다드에서 자행된 자폭 공격에서 바그다드 기동타격대 소속 미군1명이 사망했다고 미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아슈라는 시아파 신자들이 가장 추앙하는 예언자 모하마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순교일로 시아파 신자 수만명이 삼엄한 경비 속에서 후세인이 묻힌 카르발라와이라크 곳곳의 사원에서 성일을 기념했다.
그러나 강화된 경비에도 불구하고 이날 바그다드 서부에서는 한 사원 경내의 천막 근처에서 자살 차량 폭탄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과 의료진이 밝혔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옮겨진 인근 야르무크병원의 소식통은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밝히는 등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폭발에 앞서 건물에 잠복해 있던 무장괴한들이 전날 바그다드 알-카디마인사원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사람들의 관을 운반하는 장례 행렬에 총기를 난사했다고목격자들이 전했다.
또 바그다드 시내 시아파 거주지역인 하다미야에서는 폭탄이 부착된 조끼를 입은 한 남자가 버스에 오른 뒤 자폭, 17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고 현지 목격자들과 미 군 당국이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APTN은 이 버스가 정류장에 멈춰 선 장면을 보도했다.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60㎞ 떨어진 바쿠바에서는 자살 차량폭탄이 이라크군기지 밖에서 터져 이라크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무타파 샤합 경관이 밝혔다.
또 바그다드 남부 30㎞ 지점의 라티피야에서는 이라크군 초소에서 차량이 폭발해 이라크군 2명이 숨졌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장교가 밝혔다.
이라크군은 참배객들이 밀집한 카르발라에서 자살폭탄테러를 막기 위해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차량 진입을 통제했으며 바그다드 북부 이맘 카짐 사원 주변에도 병력을 배치하고 입구를 봉쇄한 채 신자들을 수색했다.
지난해에도 아슈라 기간에 바그다드와 카르발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181명이상이 숨진 바 있다. (바그다드 APㆍdpaㆍAFP=연합뉴스)
이라크 '아슈라' 연쇄테러로 수십명 사상 이슬람 시아파의 최대 성일 '아슈라' 전날인 18일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로 36명이 숨진 데 이어 당일인 19일에도 곳곳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아슈라는 시아파 신자들이 가장 추앙하는 예언자 모하마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순교일로 시아파 신자 수만명이 삼엄한 경비 속에서 후세인이 묻힌 카르발라와이라크 곳곳의 사원에서 성일을 기념했다. 그러나 강화된 경비에도 불구하고 이날 바그다드 서부에서는 한 사원 경내의 천막 근처에서 자살 차량 폭탄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과 의료진이 밝혔다. 한편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옮겨진 인근 야르무크병원의 소식통은 3명이 숨지고37명이 다쳤다고 밝히는 등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폭발에 앞서 건물에 잠복해 있던 무장괴한들이 전날 바그다드 알-카디마인사원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사람들의 관을 운반하는 장례 행렬에 총기를 난사했다고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60㎞ 떨어진 바쿠바에서는 자살 차량폭탄이 이라크군 기지 밖에서 터져 이라크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무타파 샤합 경관이밝혔다. 또 바그다드 남부 30㎞ 지점의 라티피야에서는 이라크군 초소에서 차량이 폭발해 이라크군 2명이 숨졌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장교가 밝혔다. 이라크군은 참배객들이 밀집한 카르발라에서 자살폭탄테러를 막기 위해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차량 진입을 통제했으며 바그다드 북부 이맘 카짐 사원 주변에도 병력을 배치하고 입구를 봉쇄한 채 신자들을 수색했다. 지난해에도 아슈라 기간에 바그다드와 카르발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181명이상이 숨진 바 있다. (바그다드 APㆍAFP/연합뉴스)
이라크 '아슈라' 연쇄테러로 수십명 사상 이슬람 시아파의 최대 성일 '아슈라' 전날인 18일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로 36명이 숨진 데 이어 당일인 19일에도 곳곳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아슈라는 시아파 신자들이 가장 추앙하는 예언자 모하마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순교일로 시아파 신자 수만명이 삼엄한 경비 속에서 후세인이 묻힌 카르발라와이라크 곳곳의 사원에서 성일을 기념했다. 그러나 강화된 경비에도 불구하고 이날 바그다드 서부에서는 한 사원 경내의 천막 근처에서 자살 차량 폭탄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과 의료진이 밝혔다. 한편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옮겨진 인근 야르무크병원의 소식통은 3명이 숨지고37명이 다쳤다고 밝히는 등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폭발에 앞서 건물에 잠복해 있던 무장괴한들이 전날 바그다드 알-카디마인사원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사람들의 관을 운반하는 장례 행렬에 총기를 난사했다고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60㎞ 떨어진 바쿠바에서는 자살 차량폭탄이 이라크군 기지 밖에서 터져 이라크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무타파 샤합 경관이밝혔다. 또 바그다드 남부 30㎞ 지점의 라티피야에서는 이라크군 초소에서 차량이 폭발해 이라크군 2명이 숨졌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장교가 밝혔다. 이라크군은 참배객들이 밀집한 카르발라에서 자살폭탄테러를 막기 위해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차량 진입을 통제했으며 바그다드 북부 이맘 카짐 사원 주변에도 병력을 배치하고 입구를 봉쇄한 채 신자들을 수색했다. 지난해에도 아슈라 기간에 바그다드와 카르발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181명이상이 숨진 바 있다. (바그다드 AP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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