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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0 14:37 수정 : 2005.02.20 14:37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에서 19일 저녁 갑자기 불어닥친 사이클론(인도양의 열대성 저기압)에 여객선이 뒤집히면서 37명이 숨지고 약 150명이 실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약 2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항하던 M.V.마하라지호가 악천후 속에 전복했으며 20일 아침까지 37구의 사체를 인양했고 약 150명은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는 다카 인근의 파글라 바자 부리강가 강에서 발생했으며 다카와 찬드푸르를 오가는 이 배에는 정원인 167명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탄 것으로 보인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악천후와 초과승선 등으로 여객선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1977년 이후에만 260건이 넘는 사고로 3천명 이상이 숨졌다.

(다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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