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5.12 20:12
수정 : 2006.05.12 20:12
작가 딘 영, 세계에 체인점 내기로
미국의 인기 신문 연재만화 블론디에 나오는 주인공 대그우드가 즐겨 만들어먹는 ‘대그우드 샌드위치’를 블론디 작가 딘 영이 실제로 상업화했다.
딘 영은 올여름 체인점 대그우드 샌드위치숍을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개설하고 미국 전역과 세계 각국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영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년간 각종 샌드위치 요리법을 수집해왔다”며 “샌드위치숍 창업으로 오랜 꿈이 실현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영은 1930년대부터 블론디를 연재하기 시작한 아버지 칙 영이 1973년 숨지자 연재를 이어받았으며 전세계 55개국에서 2300개 신문이 이 만화를 연재해 2억5천만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대그우드 샌드위치는 블론디 남편 대그우드가 종종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다남은 각종 음식을 샌드위치 빵에 끼워넣어 만든 대형 샌드위치로 만화에 나온다.
클리어워터/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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