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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1 17:17 수정 : 2005.02.21 17:17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공포와 혐오(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를 쓴 미국 작가 헌터 S. 톰슨(67)이 2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유족이 밝혔다.

톰슨의 아들 주안은 콜로라도주 애스펀의 지역 신문 애스펀 데일리 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아버지의 친구들과 지지자들에게 아버지와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톰슨이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숨져있는 것을 주안이 발견했으며 톰슨의 아내인 애니타는 당시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서로는 '공포와 혐오, 72년 선거 유세'와 '톰슨 박사' '지옥의 천사들' 등이 있으며 1972년작 '라스베이거스에서의 공포와 혐오'는 1998년 케리 길리엄 연출, 조니 뎁, 캐머런 디아즈 출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졌다.

톰슨은 또 기존의 보도 양식과 달리 기자가 개인적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주관적 보도를 인정하는 '뉴 저널리즘(New Journalism)' 사조의 개척자로도 유명하다. (덴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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