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지 별로는 라틴아메리카 출신자의 경우는 9%에서 13%로 늘어난 반면 아시아인들은 49%에서 65%로 대폭 증가했다. 이같은 고학력자의 이민 증가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9만5천명에게 대졸 출신 특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비자를 발행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레이는 "조사 결과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이민 2세들도 이제 (슬럼가가 아니라) 교외에 자신의 집을 마련하고 대학교육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꿈꿔왔던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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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2세 아메리칸 드림 성취” |
아시아 이민자 중 대졸자 65%로 최고
2000년대 들어서 미국으로 이민한 이주민들은 1990년대 후반의 이민자 보다 교육수준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또 이민 2세들의 소득과 교육수준도 부모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이민자들의 교육수준 향상은 "이들이 미국에서 기반을 잡았다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라고 브루킹스 연구소의 인구학자인 윌리엄 프레이는 말했다.
인구통계국이 지난해 3월 6만2천500가구를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구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3천400만명 이상이 다른 나라 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0년 이후 미국 이민자는 600만명이며 이들 중 59%는 라틴 아메리카, 23%는 아시아 출신이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010년까지 이민자 수가 1천400만명이상을 차지, 1990년대 최고 수치인 1천200만명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2000∼2004년 미국으로 들어온 25세 이상 이민자 340만명 가운데 고교중퇴자는 30.7%로 이는 1995∼2000년 사이에 이민온 350만명의 33.2%에 비해 낮아진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학사학위 소지자는 32.5%에서 34.3%로 늘었다.
출신지 별로는 라틴아메리카 출신자의 경우는 9%에서 13%로 늘어난 반면 아시아인들은 49%에서 65%로 대폭 증가했다. 이같은 고학력자의 이민 증가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9만5천명에게 대졸 출신 특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비자를 발행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레이는 "조사 결과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이민 2세들도 이제 (슬럼가가 아니라) 교외에 자신의 집을 마련하고 대학교육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꿈꿔왔던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출신지 별로는 라틴아메리카 출신자의 경우는 9%에서 13%로 늘어난 반면 아시아인들은 49%에서 65%로 대폭 증가했다. 이같은 고학력자의 이민 증가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9만5천명에게 대졸 출신 특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비자를 발행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레이는 "조사 결과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이민 2세들도 이제 (슬럼가가 아니라) 교외에 자신의 집을 마련하고 대학교육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꿈꿔왔던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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