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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이란 지진 피해 지원 약속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3일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란 정부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부시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대신해 어제 발생한 지진의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과 여러 사람들에게 미국 국민의정성과 기도를 보낸다.
미국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할 준비가돼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란 정부와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매클렐런 대변인은 전했다.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州)에서는 22일 오전(현지시간)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42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마인츠<독일>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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