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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5 02:56 수정 : 2005.02.25 02:56

미국과 러시아는 24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핵 시설을 보호하고 긴급 대응 능력을 키우는 등 핵무기 테러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공동의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성명에서 테러범들을 막기 위해서는 핵 시설에 대한 보안을 "끊임없이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핵무기와 핵 분열성 물질이 테러범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안을 유지하는데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또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러시아는 올해 러시아의 WTO 가입을 위한쌍무협상이 마무리 되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세계 경제대국 가운데 유일하게 WTO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이며 WTO 가입은 푸틴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양국 정상은 "올해 러시아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며 "러시아의 WTO 가입 및 경제 개혁프로그램이 탄력을 받도록 쌍무 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브라티슬라바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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