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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6 19:18 수정 : 2005.02.26 19:18

미국에서 지난 10년 간 흑인의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률이 2배로 증가해 인종 간 HIV 감염률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보스턴에서 열린 제12차 RNA 종양바이러스연례 학회에서 전국건강ㆍ영양조사(NHNES)의 과거 자료 비교 결과 흑인들의 감염률이 1%에서 2%로 두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백인의 경우에는 0.2%의 감염률을 유지했다.

전체 에이즈 감염률은 0.3%에서 0.4%로 소폭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흑인의 에이즈 감염률이 높은 이유로 마약 중독이나 빈곤, 치료 기회 부족 등을 꼽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수석 연구원 제럴딘 매퀼런은 흑인 가운데 젊은층의 감염률이 1.5%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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