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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러시아 핵연료 협정 서명 지연 |
이란과 러시아는 26일로 예정돼 있던 핵 연료 공급 협정체결을 연기했으며 양국 관계자들은 막판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다시 회담에 들어갔다.
이란과 러시아는 이날 오전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이란 원자력기구의 야코브 자바리안이 기자들에게 회담이 연장됐으며 서명식이언제 이뤄질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일요일인 27일 중 서명이 이뤄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러시아는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에 핵 연료를 공급하고 이란이 사용후 핵연료를 러시아로 운송하는 내용의 이번 협정 서명을 위해 양국은 수개월간 협상을 벌여왔다.
미국은 이란이 부셰르의 원자로를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이용하고 있다며 이협정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다.
(테헤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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