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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7 02:20 수정 : 2005.02.27 02:20

이란은 암거래 조직을 이용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지난 1980년대 말에 이미 습득했다고 외교관들이 26일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업무에 정통한 이 외교관들은 IAEA는 지난 2년 간에 걸친 조사를 통해 이란이 지난 20여년 간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우라늄 농축 기술을 포함한 핵개발기술을 국제 암거래 조직을 통해 입수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외교관은 이 같은 사실은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이란이 암시장을 통해 핵무기 관련 모든 지식을 입수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점은 농축 우라늄이 핵무기의 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이 발전을 위한 평화적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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