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또 시리아를 하리리 전 총리 암살의 배후로 지목하고, 범인 색출에 협력할 것과 레바논 주둔 병력을 즉각 철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알-하산은 미군 당국이 이라크 침공 후 발표한 총 55명의 이라크인 지명수배자명단에서 36위에 오른 인물로 1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 그는 후세인 축출 이후 이뤄진 저항세력 공격에 자금을 대온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체포로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랐다가 검거된 후세인 정권 인사는 45명으로늘어났다. 1천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이자트 이브라힘 알-두리 전 혁명평의회 부의장 등 10명은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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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후세인 이복동생 체포 |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이복동생사바위 이브라힘 알-하산은 시리아 당국이 체포한뒤 호의조치로 이라크에 인도한 것이라고 이라크 관리들이 27일 밝혔다.
이라크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하산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체포경위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2명의 이라크 고위 관리를 인용해 하산이 이라크 국경 부근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시리아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관리는 체포시기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가암살된 14일 이후라고만 말했다.
그러나 이라크 내무부 정보장교인 아흐마드 이스마일 대위는 사바위가 지난 21일 체포됐다고 AP통신에 밝혔다.
이들 관리는 시리아 당국이 하산과 바트당 전직 관리 29명을 체포한 뒤 이라크에 넘겨줬으며 이는 이라크에 대한 호의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의 대변인은 "범죄자인 하산이 이라크-시리아 국경에서 체포됐다"고 알-아라비야 방송에 밝혔다.
미국은 시리아가 이라크 저항공격에 가담하려는 외국 무장대원들의 밀입국을 방조함으로써 이라크 전후 안정화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미국은 또 시리아를 하리리 전 총리 암살의 배후로 지목하고, 범인 색출에 협력할 것과 레바논 주둔 병력을 즉각 철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알-하산은 미군 당국이 이라크 침공 후 발표한 총 55명의 이라크인 지명수배자명단에서 36위에 오른 인물로 1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 그는 후세인 축출 이후 이뤄진 저항세력 공격에 자금을 대온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체포로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랐다가 검거된 후세인 정권 인사는 45명으로늘어났다. 1천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이자트 이브라힘 알-두리 전 혁명평의회 부의장 등 10명은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카이로/연합뉴스)
미국은 또 시리아를 하리리 전 총리 암살의 배후로 지목하고, 범인 색출에 협력할 것과 레바논 주둔 병력을 즉각 철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알-하산은 미군 당국이 이라크 침공 후 발표한 총 55명의 이라크인 지명수배자명단에서 36위에 오른 인물로 100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 그는 후세인 축출 이후 이뤄진 저항세력 공격에 자금을 대온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체포로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랐다가 검거된 후세인 정권 인사는 45명으로늘어났다. 1천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이자트 이브라힘 알-두리 전 혁명평의회 부의장 등 10명은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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