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출연= 위치토 북쪽 파크 시티에서 시조례 위반단속 공무원으로 일해온 그는 마지막 범행을 한지 10년만인 지난 2001년 지역 TV 방송에 제복을 입고 출연, 수렵장 등지에서 개들을 줄에 묶지 않고 풀어 놓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보안 업체 근무로 범행 대상 물색?= 레이더는 그의 범행이 집중적으로 저질러졌던 1974년 부터 1989년 사이 'ADT 보안 시스템'에 근무하면서 고객들의 집을 방문할 수 있는 보직에 있었다. 특히 그는 경보 설치 책임자로 일하면서 고객 집의 경보기 설치 현황을 그림으로 그려 간직해왔으며, 직접 집을 방문해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위치토시는 살인 사건이 날때 마다 경보기 설치 주문이 폭주했다고 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레이더가 다녔던 교회는 그가 운영위원장으로 성실히신앙생활을 해왔던 사람이라며 그의 범행을 믿지 않았다. 일부 교인들은 그가 '지킬박사와 하이드'와 같은 양면적 성격을 가진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과거 레이더와 사귀었던 한 여성의 아들은 CNN에 출연, "어머니가 레이더는 자신이 만난 남자중 가장 착한 사람이었다고 말했으며, 그를 못잊어 동생의 이름을 그를 본떠 '데니스'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
BTK 살인범 60년대 주한미군 근무 |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최소한 10명을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BTK'(묶고 고문한 뒤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 데니스 레이더(59)가 지난 1960년대 한국에서 주한 미공군 소속으로 근무했었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지난 달 28일 보도했다.
지난 25일 체포돼 희생자 1인당 1백만 달러씩 모두 1천만 달러의 보석금이 걸린채 구금중인 레이더는 1일(현지 시간) 영장실질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그에 관한소식이 연일 TV의 톱뉴스로 보도되면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주한미군 근무= 레이더는 1963년 위치토의 하이츠 고교를 졸업한 뒤 1965년부터 1969년까지 4년간 미공군에서 현역으로 근무했다.
4년간의 군복무 기간에 한국을 비롯, 터키, 그리스, 오키나와에 배치됐다.
군 제대후 대학에 진학, 1979년 위치토 주립대학을 나왔다.
◇피살 일가족은 군 동기= 레이더의 첫 범행은 지난 1974년 부부와 2명의 아이등 일가족 4명을 살해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부모를 잃은 찰리 오테로는 CNN에 출연, 자신의 가족들은 다른 희생자들과는 달리 '표적 살해됐다'고 말했다.
레이더와 그의 아버지는 미공군에서 같은 시기에 근무했었다.
◇TV 출연= 위치토 북쪽 파크 시티에서 시조례 위반단속 공무원으로 일해온 그는 마지막 범행을 한지 10년만인 지난 2001년 지역 TV 방송에 제복을 입고 출연, 수렵장 등지에서 개들을 줄에 묶지 않고 풀어 놓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보안 업체 근무로 범행 대상 물색?= 레이더는 그의 범행이 집중적으로 저질러졌던 1974년 부터 1989년 사이 'ADT 보안 시스템'에 근무하면서 고객들의 집을 방문할 수 있는 보직에 있었다. 특히 그는 경보 설치 책임자로 일하면서 고객 집의 경보기 설치 현황을 그림으로 그려 간직해왔으며, 직접 집을 방문해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위치토시는 살인 사건이 날때 마다 경보기 설치 주문이 폭주했다고 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레이더가 다녔던 교회는 그가 운영위원장으로 성실히신앙생활을 해왔던 사람이라며 그의 범행을 믿지 않았다. 일부 교인들은 그가 '지킬박사와 하이드'와 같은 양면적 성격을 가진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과거 레이더와 사귀었던 한 여성의 아들은 CNN에 출연, "어머니가 레이더는 자신이 만난 남자중 가장 착한 사람이었다고 말했으며, 그를 못잊어 동생의 이름을 그를 본떠 '데니스'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TV 출연= 위치토 북쪽 파크 시티에서 시조례 위반단속 공무원으로 일해온 그는 마지막 범행을 한지 10년만인 지난 2001년 지역 TV 방송에 제복을 입고 출연, 수렵장 등지에서 개들을 줄에 묶지 않고 풀어 놓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보안 업체 근무로 범행 대상 물색?= 레이더는 그의 범행이 집중적으로 저질러졌던 1974년 부터 1989년 사이 'ADT 보안 시스템'에 근무하면서 고객들의 집을 방문할 수 있는 보직에 있었다. 특히 그는 경보 설치 책임자로 일하면서 고객 집의 경보기 설치 현황을 그림으로 그려 간직해왔으며, 직접 집을 방문해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위치토시는 살인 사건이 날때 마다 경보기 설치 주문이 폭주했다고 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레이더가 다녔던 교회는 그가 운영위원장으로 성실히신앙생활을 해왔던 사람이라며 그의 범행을 믿지 않았다. 일부 교인들은 그가 '지킬박사와 하이드'와 같은 양면적 성격을 가진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과거 레이더와 사귀었던 한 여성의 아들은 CNN에 출연, "어머니가 레이더는 자신이 만난 남자중 가장 착한 사람이었다고 말했으며, 그를 못잊어 동생의 이름을 그를 본떠 '데니스'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