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8.06 19:19 수정 : 2006.08.06 19:19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나 5일 오후(현지 시각) 아프리카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한 동원호 선원들이(사진 왼쪽부터 전종원 통신장, 황상기 기관장, 최성식 선장, 위신환 갑판장) 몸바사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몸바사/연합뉴스

내일이나 모레쯤 귀국

동원호 선원들, 케냐 몸바사항 도착

피랍 117일만인 지난달 30일 풀려난 동원호와 선원 25명이 석방 6일만인 5일 오후 3시40분(한국시각 오후 9시40분) 아프리카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했다.

최성식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선원 8명과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3명 등 선원들은 장기 억류에도 불구,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최 선장은 "그동안 가족들을 비롯해 염려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왔다"며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하지만 최 선장 등 대부분의 한국인 선원들은 억류 생활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다"며 일제히 언급을 피했다.

선원들은 건강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었으며, 화요일 또는 수요일께 항공기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