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방장은 사오린 쿵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 것이 사찰 자체의 노력만으로 어렵다면 정부의 힘을 빌리겠다면서 유네스코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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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 쿵후를 세계유산으로” |
중국의 전통 무술 '사오린 쿵후'를세계문화유산으로 올려놓기 위한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허난성 쑹산 사오린쓰의 스융신 방장은 1천500년의 역사를 가진 사오린 쿵후를 무형 부문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줄 것을 유네스코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오린쓰에서 탄생한 사오린 쿵후는 모두 708가지의 수련방식을 가지고 있으며,이 중 545가지가 보존돼 내려오고 있다.
현재 수련이 가능한 것은 200여가지다.
스융신 방장은 사오린 쿵후가 승려들의 참선 과정의 하나라면서 전통적인 훈련방식의 복원을 통해 제자를 길러낼 수 있는 고승 12명과 전승자 50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오린쓰는 개혁ㆍ개방 이래 역사 속의 승병조직을 모방한 무승단을 두고 전통무술 문화와 참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스 방장은 덧붙였다.
무승단에 적을 두고 있는 무승은 120명이다.
사오린쓰는 사오린 쿵후의 종교문화적 기능과 가치에 대한 연구에도 몰두해 사찰 경내에 무술도서영상관, 문화연구원 등을 설치, 선(禪)ㆍ무(武)ㆍ의(醫)ㆍ예(藝)를 포괄하는 사오린 문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스 방장은 사오린 쿵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 것이 사찰 자체의 노력만으로 어렵다면 정부의 힘을 빌리겠다면서 유네스코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스 방장은 사오린 쿵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 것이 사찰 자체의 노력만으로 어렵다면 정부의 힘을 빌리겠다면서 유네스코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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