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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3 20:29 수정 : 2005.03.03 20:29

뉴질랜드 과학자들 밝혀

마리화나를 피우면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질환들이 발생할 위험이 거의 갑절로 늘어난다고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밝혔다고 영국 〈비비시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이 과학자들은 1977년에 태어난 1천여명을 25년 간 추적한 연구 결과를 〈중독〉 잡지에 기고했다. 이들은 정신질환 증가 이유가 마리화나를 피운 뒤 일어난 뇌의 화학적 변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자들은 ‘크라이스트처치 건강 및 발육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18·21·25살 때의 마리화나 사용 여부와 정신건강의 여러 측면들을 물었고, 정신병적 증상들이 마리화나 사용자들 사이에 더 보편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퍼거슨 교수는 “가족사, 현재의 정신 질환, 불법 물질 남용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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