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04 15:47 수정 : 2005.03.04 15:47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4일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즉각 대처하지 않을 경우 2025년까지 8천만명 이상의 아프리카인들이 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에이즈계획은 '아프리카의 에이즈'라는 보고서를 통해 에이즈 감염자 수도 아프리카 대륙 전체 인구의 10% 이상인 9천만명까지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엔에이즈계획은 이어 1천600만명을 죽음으로부터 구하고 4천300만명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2천억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엔에이즈계획은 풍부한 자금 지원과 치료가 제공되더라도 아프리카에서의 에이즈 사망자는 6천7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오늘 우리가 행동하는 것이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아프리카에는 2천500만명 이상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1천100만명의 고아가 발생했으며, 매일 6천500명이 숨져 나가고 있다. 유엔은 지난해만도 310만명이 새로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아디스아바바 AP=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