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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지붕에 고양이 태운채 고속도로 주행 |
자동차 지붕위에서 시속 16km로 고속도로드라이브를 즐긴(?) 미국 아이다호주의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아이다호주 지역 언론과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다호주에 거주하는마사지 전문가 토리 허친슨은 마사기 강의를 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손짓으로 자신의 차 지붕을 가리키는 것을 발견했다.
허친슨은 처음에는 이를 무시했으나 계속되는 수신호에 따라 자동차 지붕에 설치한 스키 랙이 느슨해진것으로 생각하고 차를 세웠는데 뒤따라 차를 세운 다른 운전자는 허친슨에게 " 고양이! 고양이! " 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것. 허친슨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로 밝혀진 이 운전자는 이후 허친슨의 차지붕에서 그녀의 애완동물인 오렌지색 고양이 C.B. 를 잡아 운전석으로 건네줬으며고양이는 아무 이상 없는 상태인것으로 알려졌다.
허친슨은 집에서 떠나 주유소에 잠깐 들른 후 고속도로를 달리는동안 고양이가차우에 있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출발 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고양이가 차지붕으로 올라간것 같다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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