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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5 13:36 수정 : 2005.03.05 13:36

작년 12월26일 발생한 지진해일로 태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남부 안다만해 팡아주(州)에 `지진해일 재난 박물관'이 들어선다.

태국 정부 지진해일 피해 복구 위원회는 4천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팡아주의카오락-람루 국립공원 안에 지진해일 참사를 오래 기억토록 하기 위해 박물관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태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지진해일 복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왓 립타판롭 부총리는 100∼300 라이(1라이는 480평꼴)의 부지를 확보,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부지는 공공용지를 이용하거나 민간 부문의 기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박물관에는 지진해일이 현지 주민과 환경에 미친 영향과 비슷한 재해 추가발생 예방 조치 등에 관한 국민 교육용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진해일 희생자 추모식을 매년 12월26일 이 박물관에서 갖기로 했다고수왓 부총리는 밝혔다.

그는 태국 안다만해 지진해일 피해 복구 사업이 관광 성수기가 시작되는 오는 10월1일을 기해 모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4일 지진해일 피해 복구 관련 33개 프로젝트를 추진키 위한 예산으로 11억 바트(1바트는 30원꼴)를 배정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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