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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IT엑스포서 한국업체 4천500만달러 실적 |
중남미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텔엑스포(Telexpo) 2005'에 맞춰 지난 1~2일 열린 '한-브라질 IT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 IT업체들이 4천5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포럼을 주관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ㆍ회장 이기태)에 따르면 GS텔레텍이 브라질 VH텔레콤과 1천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모모웹이 브라질시그마넷(SIGMANET)사와 300여개의 호텔 및 콘도미니엄에 600만달러 규모의 인터넷 서비스 관련 솔루션 및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합의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협회측은 "이번 포럼에서 1대 1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모두 4천500만달러의 실질적인 상담실적을 거두었다"면서 "이는 한국 IT업체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김춘석 KAIT 전략사업실장이 한국의 IT산업 현황과 전략을 설명했으며, 브라질에서는 브라질 전자협회(ABINEE)의 파비안 야시크 부회장이 나와 브라질 IT산업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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