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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5 16:33 수정 : 2005.03.05 16:33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전 당시 미군의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시스템 결함으로 연합군 전투기가 폭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미 국방부 자문기구인 방위과학위원회(DSB)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은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이라크전 기간 이라크의 단거리 탄도미사일9개를 격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시에 미군은 패트리어트 오작동으로 2003년 3, 4월중 미국과 영국의 전투기 각 1대씩을 격추시키는 바람에 연합군 3명이 숨졌다.

또 패트리어트 미사일이미군 전투기를 향해 발사돼, 전투기가 미사일의 추적장치를 파괴하기도 했다.

이같은 오인발사는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공중 작전에 투입된 수많은 아군 전투기와 적군의 공격 미사일을 구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같은 오류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은"실질적으로는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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