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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17 20:36 수정 : 2006.09.17 20:36

프레이베르가 라트비아 대통령

바이라 비케-프레이베르가(여·68) 라트비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수도인 리가에서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녀의 출마 선언은 15일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의 공식 천거에 이어 나온 것이다.

비케-프레이베르가 후보는 “유엔에서 아직 한 번도 여성 사무총장이 없었으며 이제는 이런 관행을 바꿔야 할 때”라며 “전 세계 여성이 편견과 관습에 맞서는 노력을 지속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비케-프레이베르가 후보는 첫 여성 후보인데다 유럽지역의 유일한 후보이면서 동구권 후보를 선호하는 미국의 의도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현재 선두인 반 장관을 위협하는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은 아시아 출신 후보가 사무총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옛 소련의 일부였던 라트비아 출신 후보에 대해 지지할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아 보인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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