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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6 23:37 수정 : 2005.03.06 23:37

이라크 제헌의회는 오는 16일 첫 회의를 열예정이며 그 전에 내각을 구성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바르함 살레흐 이라크 부총리가 6일 밝혔다.

쿠르드 정당의 살레흐 부총리는 사담 후세인의 전 정권이 지난 1988년 쿠르드족마을 할라비아를 화학가스로 공격했던 날인 이 날을 개회일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정부 구성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고 그 때(16일)까지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의회는 일을 시작할 것이고 의회 안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아파 정당 연합인 유나이티드이라크연맹(UIA)의 총리 후보 이브라힘 알-자파리의 측근인 자와드 알-말리키도 "모든 징후들로 비춰볼 때 첫 회의 전에 합의가 마련될 것이므로 이 날짜를 잡기로 했다"고 말했다.

말리키는 "우리는 원칙들에 합의했다"며 "쿠르드인들이 키르쿠크에 대한 강경한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우리는 새 헌법의 기초를 구성할 과도기적 법률들의 맥락에서 이 문제를 다루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의회는 지난 1월 30일 총선 후 5주가 넘도록 총리 등 내각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개회하지 못하고 있다.

(바그다드 로이터ㆍ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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