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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최소 16명 사망 |
이라크에서 7일 오전 연쇄 자살폭탄 테러공격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했다.
이라크 북부 바쿠바에서는 이날 오전 경찰 모집센터 인근에서 자살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나 이라크군 6명,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dpa통신이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이번 공격은 바쿠바의 검문소 2곳을 겨냥해 연쇄적으로 일어났으며, 12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별도로 북부 발라드에서는 한 남자가 자신의 몸에 장착한 폭발물을 학생들이 등교중이던 중학교 인근에서 터뜨리는 사건이 발생, 5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말했다.
이밖에 요르단 국적의 이브라힘 마하르메라는 기업인 1명이 이라크에서 납치됐으며, 납치범들이 몸값으로 25만달러를 요구했다고 그의 가족이 전했다.
(바그다드ㆍ바쿠바 dpaㆍ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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