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07 23:35 수정 : 2005.03.07 23:35

6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횡단 401 고속도로 토론토 동쪽 끝에 있는 다리 위에서 30대 후반 남자가 5살 난 딸과 함께 혼잡한 고속주행 차로로 뛰어내려 자신은 숨졌으나 딸 아이는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7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자는 별거 중인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딸과 함께 자살하겠다고 통보한 뒤 고속도로 교량 위로 올라갔다.

다리 위에 딸을 매달아놓고 계속 전화로 아내를 위협하던 남자는 행인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도착하는 순간 딸을 안고 도로 위로 뛰어내렸다.

당시 도로는 혼잡한 시간대로 돌발 사고에 차량이 급제동하고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 사고로 남자는 숨졌으나 딸은 차에 치이지 않고 골절 등의 큰 부상도당하지 않은 채 의식이 또렷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하고 있다고 경찰은밝혔다.

(토론토/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