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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8 18:18 수정 : 2005.03.08 18:18

노벨상 수상자로, 20세기 물리학의 ‘마지막 거인’ 가운데 한사람으로 불린 한스 베터 전 미국 코널대 교수가 98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코넬대가 7일 발표했다.

코넬대는 베터 교수가 뉴욕주 이타카의 자택에서 6일 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베터는 1938년 태양과 같은 항성이 수소를 헬륨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와 빛을 방출하는 구조를 설명한 논문을 발표해 천체물리학의 토대를 닦았으며 이 논문으로 1967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베터는 이밖에도 300편 이상의 논문을 저술했고 그중 다수는 핵무기 등에 관련된 민감한 내용이어서 당초에는 비밀로 분류됐다. 그러나 말년에는 핵무기 금지운동에 앞장서는 등 진보적 정치활동에도 적금 참여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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